삼일주(三日酒)
찹쌀이나 멥쌀로 빚는 술. # 내용
단시일 내에 숙성시키는 속성주류로, 3일 만에 술이 된다고 하여 삼일주라고 한다. 순내주(旬內酒)는 대부분 탁주이지만, 삼일주는 청주의 하나이다. 『임원경제지』·『역주방문(曆酒方文)』·『산림경제』·『음식디미방』·『양주방』·『음식방문』·『술만드는 법』 등에 그 제법이 설명되어 있다.
『임원경제지』를 보면 좋은 탁주 한사발과 찹쌀 5, 6되로 죽을 쑤어 누룩가루와 밀가루 각 5홉을 빚어서 3, 4일이 지나면 맑은 술이 된다고 하였고, 『음식디미방』에서는 끓인 물 한말에 누룩가루 2되를 섞어 하...